푸치니 4대 걸작 한꺼번에 감상...그랜드오페라단 3년만에 앙코르 갈라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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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3-23 17:14 조회3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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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일 롯데콘서트홀서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
소프라노 윤정난·김라희·김은경 등 명품보이스 출연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자코모 푸치니의 4대 걸작으로 ‘라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투란도트’를 꼽는다. 이 작품에는 각각 미미, 토스카, 초초상, 투란도트라는 여주인공 이 등장한다. 이들의 서로 다른 러브 스토리를 통해 사랑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이는 갈라 콘서트가 지난 2020년 열렸다.
소프라노 윤정난·김라희·김은경, 테너 김동원·윤병길, 바리톤 김동원 등 국내 정상급 오페라 주역 가수들이 출연해 작품 속 유명 아리아를 선사해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별은 빛나건만’ ‘어느 갠 날’ ‘허밍 코러스’ ‘아무도 잠들지 못하리’ 등 주옥같은 독창뿐만 아니라 중창과 합창의 향연을 펼쳤다.
올해 창단 28주년을 맞은 그랜드오페라단이 2020년의 감동을 재현한다. 푸치니 오페라 갈라 콘서트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All that Puccini, All that Opera)’ 앙코르 공연을 오는 5월 2일(화)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올린다.
그랜드오페라단이 창단 28주년을 맞아 오는 5월 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푸치니 오페라 갈라 콘서트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를 앙코르 개최한다.
왼쪽부터 테너 김동원, 테너 윤병길, 바리톤 김동원. ⓒ그랜드오페라단 제공
2020년 8월 코로나가 가장 극심했던 시기에 공연을 관람했던 한 관객은 “푸치니의 오페라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고, 특히 주역들의 기량이 워낙 뛰어나 공연에 몰입할 수 있었다”라며 “그러나 코로나로 많은 오페라 팬들이 관람을 포기해 아쉬웠고 재공연의 기회를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런 팬들의 성원과 응원에 힘입어 다시 3년 만에 무대에 올리는 것.
명품 오페라 4편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첫 공연에 나왔던 윤정난·김라희·김은경·김동원·윤병길·김동원이 똑같이 출연해 ‘라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투란도트’의 핵심 노래를 들려준다.
메노티오페라극장 상임지휘자, 페르지아 국립음악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유럽 오페라 무대의 살아있는 거장 카를로 팔레스키가 지휘봉을 잡는다.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메트오페라합창단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그랜드오페라단은 매년 유명 오페라 작곡가들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2013년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올댓 베르디, 올댓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했고 올해는 그 여덟 번째 시리즈로 푸치니의 작품으로 꾸민다. 이번 공연을 통해 근대 이탈리아 오페라를 대표하는 푸치니의 생애와 그의 음악세계를 재조명하고 400여 년을 이어온 오페라의 예술적 가치를 되새겨 본다.
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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