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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금난새와 함께?...오페라가 재밌다>(2008.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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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7-19 22:41 조회3,4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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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난새와 함께?… 오페라가 재밌다
  
  

 

 

오페라는 재밌다. 오페라 갈라 공연은 더 재밌다. 해설이 있는 갈라 공연은 아주 재밌다. 그것도 해설자가 금난새라면 금상첨화다. 인기 있는 지휘자이자 음악 요리사 금난새가 18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금난새와 함께 하는 오페라 시리즈Ⅲ-라보엠 공연을 갖는다.

지난 1996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해 전회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고 있는 가장 인기 있는 클래식 공연 금난새와 함께 하는 오페라 시리즈. 오페라에서 가장 핵심적인 장면과 연주곡목을 골라 금난새의 재치 넘치는 해설과 함께 극중 배역의 분장을 한 성악가들의 아리아와 중창을 선사한다.

뮤지컬 렌트의 원작이기도 한 라보엠은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의 생활을 바탕으로 한 총 4막의 오페라로, 색채감 있는 관현악과 보헤미안 예술가의 사랑과 우정이라는 소재가 조화를 이룬 매혹적인 작품. 토스카, 나비부인 등과 함께 푸치니 오페라의 3대 걸작으로 꼽힌다.

금난새의 지휘와 해설, 그리고 부산 최고의 민간교향악단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리릭 소프라노 서활란이 비련의 여주인공 미미를 맡아 열연한다.

풍부한 성량과 따듯한 감성의 서정적 테너 허동권이 남자 주인공 로돌포로 출연하고, 드라마틱한 감수성이 돋보이는 소프라노 김성경이 돈 많은 정부 고관의 애인 무제타 역을, 깊은 음색의 베이스 김태경이 철학자 콜리네 역을 맡아 보헤미안의 사랑과 방황을 그린다. 주최 그랜드오페라단·부산일보. 051-610-1004.

김수진 기자
오페라는 재밌다. 오페라 갈라 공연은 더 재밌다. 해설이 있는 갈라 공연은 아주 재밌다. 그것도 해설자가 금난새라면 금상첨화다. 인기 있는 지휘자이자 음악 요리사 금난새가 18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금난새와 함께 하는 오페라 시리즈Ⅲ-라보엠 공연을 갖는다.

지난 1996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해 전회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고 있는 가장 인기 있는 클래식 공연 금난새와 함께 하는 오페라 시리즈. 오페라에서 가장 핵심적인 장면과 연주곡목을 골라 금난새의 재치 넘치는 해설과 함께 극중 배역의 분장을 한 성악가들의 아리아와 중창을 선사한다.

뮤지컬 렌트의 원작이기도 한 라보엠은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의 생활을 바탕으로 한 총 4막의 오페라로, 색채감 있는 관현악과 보헤미안 예술가의 사랑과 우정이라는 소재가 조화를 이룬 매혹적인 작품. 토스카, 나비부인 등과 함께 푸치니 오페라의 3대 걸작으로 꼽힌다.

금난새의 지휘와 해설, 그리고 부산 최고의 민간교향악단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리릭 소프라노 서활란이 비련의 여주인공 미미를 맡아 열연한다.

풍부한 성량과 따듯한 감성의 서정적 테너 허동권이 남자 주인공 로돌포로 출연하고, 드라마틱한 감수성이 돋보이는 소프라노 김성경이 돈 많은 정부 고관의 애인 무제타 역을, 깊은 음색의 베이스 김태경이 철학자 콜리네 역을 맡아 보헤미안의 사랑과 방황을 그린다. 주최 그랜드오페라단·부산일보. 051-61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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