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청소년영어오페라 꼬마청소부 구출작전>(2006.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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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7-19 21:24 조회3,73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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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영어 오페라 꼬마 청소부 구출작전 |
30일·10월 1일 금정문화회관 대극장 |
공개오디션 거친 청소년 8명 출연 |
청소년들을 위한 영어 오페라 무대가 무료로 차려진다.
그랜드오페라단은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 이틀간 부산 금정문화회관 대공연장에 영어 오페라 꼬마 청소부 구출작전을 올린다. 30일 오후 4시,7시30분,10월 1일 오후 5시.
이 오페라는 영국의 한 기숙사에 굴뚝 청소부로 팔려 온 샘을 기숙사 친구들이 슬기롭게 구출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벤자민 브리튼의 오페라 오페라를 만들자 중 일부가 한 편의 온전한 오페라로 꾸며진 이 작품은 오페라의 주변부만 맴돌아야 했던 어린이와 청소년을 무대의 주역으로 내세우는 작품이다.
음악적 감동은 물론 극적인 재미까지 갖춰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오페라로 손색이 없다. 금정예술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무대는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문화예술교육 시범사업인 오페라야,놀자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뽑힌 8명의 청소년 출연자들은 지난 8월부터 영어대본 연습과 음악 및 연기 연습 등 엄한 오페라 수업을 거치며 실력을 다듬었다. 더불어 부산 금샘초등학교 학생들은 합창으로, 아시아드발레단은 무용으로 오페라 무대를 더욱 넉넉하게 꾸민다. 오페라는 처음부터 끝까지 영어로 진행되지만 한글 자막도 띄워져 이야기를 쉽게 따라갈 수 있다.
막이 오르기 전에는 오페라 관람 에티켓을 배우는 공연관람 예절교실이 열리고, 공연이 끝나면 무대 뒤쪽을 구경할 수 있는 백 스테이지 투어도 마련된다.
한편 그랜드오페라단은 오는 11월 열리는 오페라 마술피리에 출연할 아마추어 연기자 30명을 모집한다. 연습에 참여할 수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051-809-8445.
이현우기자 hooree@busa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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