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이 지난 4월 BS부산은행갤러리 오픈에 이어 지역 음악 공연단체에 대한 지원에 나서는 등 메세나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부산아이파크 프로축구단과 연계된 정기예금 출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산은행은 24일 본점 7층 강당에서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제정주), 인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정성철), 뉴프라임 오케스트라(대표 임준오), 그랜드오페라단(대표 안지환), 아지무스오페라단(대표 손욱) 등 3곳의 오케스트라와 2곳의 오페라단에 1년간 각 3천만 원씩, 총 1억5천만 원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들 공연단체는 그동안 찾아가는 문화공연, 지역민을 위한 순회연주, 청소년 해설음악회, 방과후 학교 교육활동 등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 지역 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한편 부산은행은 부산아이파크와 연계된 1년제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부산아이파크가 K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가입고객 모두에게 0.1%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제공하고, 우승할 경우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는 연 10.0%의 금리를 적용할 예정이다. 서준녕 기자 jumpju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