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정기공연『헨젤과 그레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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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8-03 23:54 조회741회 댓글0건본문
『헨젤과 그레텔』 (HANSEL UND GRETEL) 작곡: 엥겔베르트 훔퍼딩크 대본: 아델하이트 베테 1997년 5월 3일~5월 5일 부산문화회관 대강당 |
■ 제 작 진 총예술감독 : 안지환 연출 : 오영인 지휘 : 윤상운 연주 : 일렉트릭 오케스트라 박미은 이현주 이승윤 이주화 ■ 캐 스 트 헨젤 : 제화미. 이정란 그레텔 : 서경숙. 유연희 게르트루트(어머니) : 김옥수. 김미경 페터(아버지) : 장은익. 한병욱 모래요정 : 이상선. 김희정 이슬요정 : 진광숙. 정희정 마녀 : 전이순. 한정명 숲속의 동물들, 천사들 과자가 된 어린이들 : 땡브 르 발레연구회 그랜드소년소녀합창단 |
작품소개 |
훔퍼딩크(1854~1921)의 잘 알려진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은 1893년 12월 23일 바이마르(Weimar)에서 리하르트 스트라우스(Richard Strauss)의 지휘하에 성공리에 초연되었다. 1890년 대본작가인 누이동생 베테부인의 가정극에 노래를 네 곡 작곡해준 것으로 시작하여, 징슈피일로 만들었다가, 3년 후에야 3막으로 된 지금의 헨젤과 그레텔을 완성시켰다. 19세기 유럽의 오페라계를 베르디와 바그너 두 거장이 휩쓴 후, 이태리에서는 1890년경 현실주의(Verismo) 작품이 크게 인기를 얻고 있었다. 그러나 독일에서는 바그너의 뒤를 이을만한 오페라가 없었다. 이때 훔퍼딩크는 그림(Grimm)형제가 모은 어린이와 가정동화(Kinder und Hausmarchen)의 이야기에 대본의 바탕을 둔 헨젤과 그레텔을 옛 이야기 오페라(Marchenoper)라는 새로운 쟝르로 탄생시킨 것은, 이태리의 현실주의 오페라와 바그너의 악극에 성공적인 해독제 역할을 하였다. 독인인들은 바그너 악극의 주된 소재였던 신화의 심연으로부터 탈피하여, 가정적이고 친근한 옛 이야기의 세계를 접함으로 일종의 구원감을 느끼게 되었다. 홈퍼딩크는 헨젤과 그레텔에서 바그너의 영향을 받은 화성적, 대위법적 구조로 라이트 모티브를 사용하여, 음악적인 통일성을 부여 했으며, 옛 이야기에 어울리게 단순하고 소박한 선율(일부는 독일민요에서 취재)로 친근감이 가게 작곡했다. 이 오페라에는 어린이의 노래와 춤, 마녀의 출현, 전원적인 숲속의 장면을 포함하여, 찬송가 같은 저녁기도 선율에 괴로울 땐 신의 도움을 받자라는 성경구절을 처음과 끝에 넣고 있어서, 내용이 가족적이고 종교적이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전후에 상연되는 일이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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