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정기공연 『마술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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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8-04 00:00 조회891회 댓글0건본문
『마술피리』 Die Zauberflöte 작곡: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A.Mozart) 대본 :쉬카네더 2000년 10월 28일~10월 29일 부산문화회관 대강당 |
■ 제 작 예술총감독 : 안지환 연출 : 박경일 지휘 : 이기균 연주 : 부산 심포니 오케스트라 합창지휘 : 성상철 ■ 캐 스 트 파미나 : 박현정 김채연 타미노 : 이은민 안창섭 파파게노 : 김관동 안상철 밤의 여왕 : 조윤정 김남희 자라스트로 : 유형광 파파게나 : 김선화 엄남이 모노스타토스 : 김창돈 승려장 : 최진식 승려들 : 최성협 민정식 세 시녀 : 김소영 허현 세 천사 : 백지은 하정은 구남위 변혜준 신나윤 전주영 합창 : 21세기 솔리스트 앙상블 합창단 PSB 어린이 연예아카데미 연기자들 |
마술피리는 모짜르트(W.A.Mozart 1756~1791)의 마지막시기 오페라 징슈피일(Singspiel:대화에 음악이 삽입된 이야기 오페라)이며 서양 오페라사에서 걸작 중의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품이다. 고대 이집트가 배경이면서도 정치적 풍자와 관련된 신기한 이야기 줄거리로 엮어진 이 오페라에서는 프리메이슨적 상징주의와 천진한 유머가 그려진다.(프리메이슨:18세기 유럽에서 널리 활동을 전개했던 비밀결사/ 자유, 평등, 박애를 모토로하고 평화로운 이상 사회의 건설을 목표로 함) 양식적인 면에서 본다면, 모짜르트는 그 당시에 유행하던 오페라의 모든 형식을 종합적으로 사용하였다. 예를 들어 익살스런 파파게노와 파파게나 두사람은 빈풍의 민요와 이태리 부파양식을, 타미노와 파미나 두 주역은 독일풍의 가곡양식이 교묘히 융합된 이탈리아적인 아리아를, 그리고 차갑고 냉정한 밤의 여왕은 기교적인 콜로라투라를 사용한 이태리 세리아 양식을, 그 뿐만 아니라 곳곳에 숨겨진 바로크양식과 승려들에게서 나타나는 바하적인 엄격한 코랄도 볼 수 있다. 이렇듯 다양한 양식은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게 하여 전체의 통일성을 이루도록 하였다. 마술피리에 내포된 심원한 도덕적, 윤리적 특질은 즐겁고 환상적인 동화, 요정이야기의 토대 위에 모짜르트의 위대한 음악을 통해 잘 표현되고 있다. 줄거리 때: 기원전 1000년경 이집트왕 라머세즈 1세의 통치기간 곳: 이지스의 신전 안과 그 근방 마술피리의 줄거리를 간추리면 무대 고대 이집트. 큰 뱀에 쫓기던 왕자 타미노는, 밤의 여왕 세 시녀의 도움으로 구원을 받고 밤으 여왕을 만난다. 타미노는 그녀로부터 자라스트로는 폭군으로 그녀의 딸 파미나를 그가 납치해갔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파미나를 구출하기로 결심한다. 밤의 여왕이 건네주는 마술의 피리를 가지고 새 사냥꾼 파파게노와 함께 적지에 잠입한 왕자 타미노는, 여왕의 말과는 정반대로 자라스트로가 악과 어둠의 세계를 지배하는 밤의 여왕으로부터 청순한 딸을 보호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타미노와 파미나 두 사람은 많은 시험과 험한 시련을 이기고 마침내 사랑의 승리를 얻는다. 한편 새잡이 파파게노도 그와 천생연분인 파파게나를 아내로 얻게 된다. 밤의 여왕이 복수를 꾀하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파미나를 탐냈던 검둥이 악당 모노스타토스와 더불어 지옥에 떨어짐으로써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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