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정기공연『금난새와 함께하는 오페라 여행 Ⅱ-라 트라비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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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8-04 00:14 조회1,034회 댓글0건본문
『금난새와 함께 하는 오페라 여행 Ⅱ-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2007년 11월 24일 부산문화회관 대강당 |
■ 제 작 총예술감독 : 안지환 연출 : 안지환 지휘 : 금난새 연주 : 뉴프라임오케스트라 ■ 캐 스 트 비올레타 : 성정아, 서활란 알프레도 : 전병호, 나승서 제르몽 : 이창룡, 김동원 |
프랑스 낭만주의의 대가였던 알렉산더 뒤마피스가 실제 자신의 연인이었던 파리 사교계의 고급 매춘부 알퐁시 플래시와의 이루지 못한 사랑이야기를 춘희(동백 여인)이라는 소설로 남긴 것을 이태리의 위대한 작곡가인 쥬제페 베르디가 1853년 “La Traviata”(길을 벗어난 타락한 여인)이라는 오페라로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이다. 이 작품은 루이 14세 시대의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파리 사교계의 빛나는 무희 비올레타와 프로방스 출신인 귀족 알프레도와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 오페라는 유명한 아리아와 2중창(“축배의 노래” 등)이 많아 전세계의 오페라하우스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아름다운 레파토리가 되고 있다. 1996년에 처음 기획되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가장 인기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자리 잡은‘금난새와 함께하는 오페라 여행 시리즈’는 전막 오페라에서 가장 핵심적인 장면과 연주곡목을 골라 지휘자의 재치 넘치는 해설과 함께 극중 배역의 분장을 한 성악가들의 아리아와 중창을 감상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이제스트 형식이라 할 수 있는 이러한 공연 구성은 전통적인 오페라보다 더 재미있다는 평을 듣는 동시에, 오페라에 다가가려 해도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아 지레 포기했던 오페라 입문자들에게 오페라의 높은 문턱을 넘어서는 친절한 안내자의 역할을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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