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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기다려야할까요? 연락주실 의향은 있으세요? 2013-10-24 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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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1년 5개월이 지났습니다.
작년 5월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했던 'TOSCA' 관람으로 불편을 겪었던 김빛나래입니다.
당시 지인으로부터 VVIP 초대권을 선물 받았고,
오랜만에 공연 볼 생각에 기분 좋게 엄마와 함께 예술의 전당으로 갔습니다.
차가 밀릴것을 대비해 서둘렀고,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습니다.
공연 1시간 30분 전 도착해 티켓 배부처로 가서 VVIP 좌석 발권을 요청했습니다.
당시 직원이 VVIP 초대권은 공연 시작 10분전부터 발권하니 기다리라는 안내를 받았고,
오페라하우스 내에 있는 카페에서 엄마와 시간을 떼운 뒤 사람들이 엄청 많아지길래
공연시작 15분 전에 다시 티켓배부처로 갔습니다.
헌데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기다렸습니다.
공연시작 10분전이었고, 다시 얘기하면서 티켓 발권을 요청했고, 10분 전에 배부가 아니라 10분 전까지 발권 받아야 하는건데 직원이 실수한 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또 기다리래서 기다렸습니다.
공연시작 5분전까지 기다렸고, 앞에서 계속 기다리고 있었으나 발권을 해주지 않길래
기다리면서 언제 발권해줄거냐고 다시 요청, 또다시 초대권을 확인한 후
공연시작 3분전이 되서야 비로소 초대권 배부를 많이 했더니 관객이 많이 몰려 VVIP 좌석이 모두 발권됐다고 하더군요.
장난합니까? 1시간 전에 도착해 발권요청했을 때 아직 때가 안됐다며 기다리라고해서 기다렸으나 결과가 모두 발권되서 VVIP 좌석이 없다?
그리고 나서도 우왕좌왕.. 앞에 제가 서있는데도 계속 다른 것만 처리하고,
물어봐도 제대로 대답해주지도 않고..
그러다 공연이 시작되고 나서야 꼴랑 팜플렛 하나주면서 VIP 좌석으로 보라고 하더군요.
장난합니까? 1시간 전 도착에 직원 실수로 마냥 기다리기만 했고,
VVIP 좌석에서 VIP 좌석으로 강등됐는데 꼴랑 팜플렛 하나로 끝입니까?
너무 황당했고, 공연시작 시간은 이미 지났기에 일단 VIP 좌석에서 관람하겠으니 티켓달라, 그리고 공연 끝나고 얘기하자고 하고 부랴부랴 공연시작 3분 후 공연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혹, 몰라서 공연장으로 들어가기 전 VVIP 좌석이 어디인지 체크했고, 정말 좌석이 만석인지 확인해봤습니다.
그런데 뭡니까? VVIP 좌석... 빈자리? 있었습니다!!
엄마와 전 어이가 없었으나 기분좋게 공연보러 왔으니 일단 보자고 하고
공연이 끝나고 티켓 배부처로 가서 얘기했고, 불쾌하게 했던 실장이라는 사람이
제가 가자마자 곧바로 미안하다며 이름과 연락처를 남겨주면 나중에 공연할 때 초대권 보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나서 몇개월이 지났고 엄마가 연락 왔는지 물으셨고,
연락이 없어 예술의 전당에 전화했습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그랜드오페라단 측으로 얘기해서 연락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잠시 후 전화가 왔고, 처음부터 다시 얘기했습니다.
전화 주신 분이 당시 저에게 불쾌감을 주고, 초대해주겠다고 했던 그 실장이라는 사람은 현재 그만둔 상태이나 내용은 알고 있다, 연락처는 따로 메모해 놓고 있다고하더군요.
그리곤 현재는 지방에서만 공연을 하고 있어서 초대 연락을 못드렸다. 13년도에 공연 예정이 있으니 곧 연락주겠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믿고 지금까지 기다렸습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굵직굵직한 공연을 하거나 길가다 공연 포스터를 보기만해도
당시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연락주겠지...하면서 지금까지 기다렸습니다.
헌데 아직까지 연락이 없었고, 아직 공연이 없는걸까? 하고 홈페이지에 들어와봤습니다.
12월에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 계획이 있더군요.. '라 트라비아타'...
연락을 안하니까 그냥 그대로 넘어가도 되겠다...싶으셔서 연락을 안주신건지..
아니면 연락을 주시려고 했는데 제가 먼저 글을 쓰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지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아직까지도 연락이 안왔고, 그래서 글을 씁니다.

비록 제 돈 주고 본 공연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어찌보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이겠지요...
하지만 아직까지도 어떤 공연이든 공연 포스터만 보면, 예술의 전당만 가면 그 때의 기억과 불쾌했던 기억이 떠오르고 관련해서 한번도 먼저 전화해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다거나 언제쯤 공연을 할지 등 아무런 연락을 먼저 받은 적도 없습니다.
벌써 1년도 지난 일입니다.
대체 이 문제로 언제까지 나쁜 기억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언제까지 기분이 나빠야 할까요?
연락주실 의향은 있습니까?
진상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입장 바꿔 생각해보십시오.
지인분께 선물 받아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기분좋게 보러 간 공연인데..
1시간 넘게 기다리고, 공연 시작하고나서 부랴부랴 내 좌석이 아닌 다른 강등된 좌석으로 발권받아 공연 내내 다운된 기분으로 관람했습니다.
기분 좋았겠습니까?
추후 공연 초대? 그것 제가 해달라고 한것도 아닙니다.
상황설명 듣고 제대로 사과 받고 돌아가려했습니다.
헌데 먼저 그랜드 오페라단 측에서 초대 약속을 하셨고, 전 그 약속을 받아들였습니다.
공연, 제가 돈 주고 보면 끝입니다.
헌데, 먼저 약속하셔놓고 시간이 지나도 연락없는 것이
그냥 아무 소식 없으면 넘어가도 되겠지..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
이런 표현..죄송하지만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어 어떻게든 초대.. 받아야겠습니다.
전 약속은 반듯이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1년 넘게 2년이 다되가는 동안 그 약속.. 안지키고 계신거 아닙니까?
그 때 분명 제 이름과 연락처 메모해놓고 계시다고 여자 직원분이 말씀하셨습니다.
제 이름은 김빛나래이며,
연락처는 메모 확인하시고 전화주십시오.
빠른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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