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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와 풍물굿, 동서양 이색 만남(2015.9.18 국제신문 김희국기자) 2015-10-08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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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와 풍물굿, 동서양 이색 만남

그랜드오페라단·꼭두쇠 오늘 봄·봄&아리랑 난장굿 공연

서양의 오페라와 우리의 풍물굿. 좀처럼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장르가 만났다. 그것도 한 무대에서 공연한다. 19일 오후 5시 부산 영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우수공연지원사업 창작 오페라 봄·봄&아리랑 난장굿 공연이다.

우선 이 공연이 탄생한 배경부터 살펴보자. 처음에는 그랜드오페라단의 실내오페라 봄·봄에서 시작했다. 김유정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2010년 부산 초연부터 관심을 끌어 국내외 무대에서 인기몰이했다.

그리고 지난 7월. 이탈리아 밀라노엑스포를 기념해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의 초청을 받았다. 초청자 측은 오페라 작품에 판소리와 풍물 반주가 들어있는 점에 흥미를 느끼고 풍물패 공연을 제의했다. 그랜드오페라단은 봄·봄의 마지막 부분을 약간 수정해 풍물 공연이 자연스럽게 작품으로 연결되도록 했다. 이 작품은 밀라노 현지의 실내와 야외 광장에서 초연 아닌 초연을 펼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렇게 달라진 공연이 부산 관객과 처음 만난다. 그랜드오페라단의 40분짜리 오페라에 이어 전통연희단 꼭두쇠가 백중놀이, 풍물굿, 아리랑이 어우러지는 아리랑 난장굿을 펼친다.



오페라에는 테너 전병호, 소프라노 한경성, 바리톤 박정민 등 성악가와 판소리를 맡은 왕서은이 출연한다. 아리랑 난장굿은 꼭두쇠 단원들이 태평소와 꽹과리, 장구, 북 등으로 신명을 이끈다.

공연 총감독을 맡은 그랜드오페라단 안지환 단장은 이번 공연은 오페라와 우리의 전통이 결합한 독특한 형태를 지녀 관광객을 상대로 한 콘텐츠로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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