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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불황의 터널 '맞춤형 주문 공연'으로 새 빛>(2009.4.16) 2009-05-08 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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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계, 기업·공공단체 요청 작품 제작
입장료 저렴하고 고정적 대관수입 장점
부산시민회관·창원 성산아트홀 등 활로



맞춤형 주문 공연물인 폴란드라디오합창단과 기장청소년리코드합주단의 공동 무대

공연계가 불황에서 좀처럼 헤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경남 마산시 3·15아트센터가 지난달 유치한 개관 1주년 기념 공연이 서울 기획사 측의 경영 압박 등으로 취소되기도 했다. '김해 문화의 전당'은 오는 7월 대형 작품을 무대에 올리기로 계획하고 있지만 매표에 자신이 없어 선뜻 공연 결정을 못내리고 있다.

공연단체는 물론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들은 불황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진 시민들이 가장 먼저 지출을 줄이는 항목이 문화비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불황의 터널에서 탈출하려는 움직임이 벌어지고 있다.

민간 공연기관인 그랜드오페라단은 다음달 4일과 5일 부산롯데호텔이 운영하고 있는 롯데아트홀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맞춤형 공연 형태로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어린이날을 맞아 주 고객층인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을 겨냥해 롯데백화점과 호텔 측에서 가족용 오페라로 각색한 작품을 요청해 성사된 것이다.

경성대 김원명(음악학과) 교수는 """"문예회관이나 문화단체에서 일방적으로 내용이나 관람 일정 등을 정해 관객들을 기다리는 기존 관행에서 벗어난 맞춤형 공연은 호황기에도 시도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춘진 기자 choonjin@kookje.co.kr 입력: 2009.04.1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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