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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정기공연 『루치아 - 어느 노인의 목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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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8-04 00:09 조회8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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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 - 어느 노인의 목격담』LUCIA DI LAMMERMOOR
작곡 : 가에타노 도니젯티
대본 : 살바토레 캄마라노

2005년 4월 22일~4월 23일
부산문화회관 대강당


■ 제 작
연출 : 안지환
지휘 : 윤상운
연주 : 우크라이나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 캐 스 트
루치아 : 박현정 고예정
에드가르도 : 이홍길 장진규
엔리코 : 조현수 이승우
라이몬드 : 정용욱 최진식
알리사 : 성미진 이경희
노르만도 & 아르투로 : 김추리 류무룡
해설 & 모노드라마 : 유상흘(연극배우)




『루치아』는 19세기 전반 노래의 기교와 창법을 중시한 벨칸토 오페라의 3대 작곡가 벨리니, 도니젯티, 롯시니 중 도니젯티가 만든 이탈리아의 낭만파 오페라 시대에 크게 유행한 <광란 오페라>의 명작이다. 프랑스 혁명 후에는 이탈리아도 프랑스와 같이 정치가 불안정하여 언론, 사상의 통제 등 관헌의 탄압이 심하여 일반 사람들은 냉혹한 현실 아래서 허덕이고 있었다. 그러한 환경에서 사람들은 현실 도피를 꾀하여 현실적이 아닌 것에 동경하고 이상한 것에 흥미를 느끼는 풍조가 번져갔다.

극장은 그러한 사람들의 요망에 따라 환상적인 것과 스릴이 있는 역사물을 많이 상연하였고, <공포 오페라>와 <광란 오페라>도 그 중의 하나였다. 정신상태가 이상한 히로인으로 분장한 프리마돈나의 명가수가 뛰어난 목소리와 기교를 들려주는 벨칸토 오페라로 「루치아」는 그 전형으로 유명하다. 원작은 영국의 시인이자 소설가로 유명한 월터 스코트(Walter Scott, 1771~1832)의 소설“람메르무어의 신부” 이다.



줄거리


17세기 스코틀랜드에서 종교적 탄압과 정치적 투쟁이 주기적으로 온나라를 휩쓸었고 그로인해 귀족가문들 사이에는 혹독한 원한이 생기게 되었다. 선조때부터 원수로 지내던 람메르무어의 성주 엔리코와 라벤스우드 가(家)의 젊은 성주 에드가르도. 엔리코는 정치적 야심가로 정치음모에 가담했다가 실패, 지위가 위태로워졌기 때문에 누이동생 루치아를 정략결혼의 제물로 바쳐서 가문의 안전을 꾀하려고 한다. 에드가르도는 아버지를 죽이고 성과 재산을 빼앗아간 엔리코에 대한 복수를 결심하고 오직 하나 남은 울페르크의 성채에 살고 있다.

어느 날 우연한 일로 루치아를 위기에서 구출하여 두사람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그러나 엔리코는 자신과 가문의 번영을 위하여 루치아를 세도가인 아르투로와 정략결혼을 시키기 위해 에드가르도가 정치적인 용무를 띠고 프랑스로 떠난 틈을 타서 루치아에게 에드가르도를 단념하고 아르투로와 결혼하도록 설득한다. 엔리코는 에드가르도에게서 온 편지를 위조한 가짜 편지를 루치아에게 전하고 마치 에드가르도가 사랑의 절교를 선언한 것처럼 꾸민다.

오빠로부터 편지를 전해 받은 루치아는 배신감에 젖어 비통해 한다. 마침내 루치아는 설복당하고 찢어지듯 아픈 마음으로 아르투로와의 결혼식에 임하고 결혼서약서에 서명을 한다. 이때 프랑스에서 귀국한 에드가르도가 나타나 결혼을 저지한다. 그는 칼을 빼어들고 엔리코와 싸움을 벌인다. 에드가르도는 루치아의 배반을 격노하며 그 자리를 떠난다. 그날밤 루치아는 발광하여 그만 신랑 아르투로를 찔러 죽이고 얼마후 자신도 죽고 마는데 이 사실을 알게된 에드가르도는 실의에 빠지고 그도 역시 자살하고 만다. 극 가운데의 광란의 장면은 흥분의 도가니 속에 클라이막스를 이루는 대목으로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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