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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l Concert

제18회 정기공연『토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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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8-04 00:07 조회7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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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 TOSCA
작곡 : 자코모 푸치니
원작 :빅토리앙 사르두의 희곡 La Tosca
대본 : 자코자와 일리카의 합작


2004년 10월 8일~10월 10일
부산문화회관 대강당
■ 제 작

총예술감독 : 안지환
연출 : 정갑균
조연출 : 하동욱
지휘 : Diego Crovetti
연주 : 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합창지휘 : 김명규


■ 캐 스 트

토스카 : Astrid Marie Lazar 전이순
카바라도시 : Mario Leonardi 허동권
스카르피아 : Andrea Zese 박대용
안젤로띠 : 최진식 정용욱
성당지기 : 박기범 이승우
스폴렛따 : 곽성민 김추리
샤로넷 : 박상진 김동우
마을 사람 : 김혜빈 박소영 이지현
그랜드오페라단 소년소녀합창단



장소 / 파리
때 / 19세기 중엽

오페라「라.보엠」은 「쟈코모 푸치니」(Giacomo Puccini 1858~1924)의 4막 오페라로 1896년 2월 1일 토리노에서 초연되었다. 프랑스 시인「뮬즈」(Henri Murger 1822-1861)의 소설 보헤미안의 생활을 소재로「쟈고자」 (Guiseppe Giaccosa)와「일리카」(Luigi lllica)가 만든 대본에 의한 작품이다. 우리나라 초연은 1959년 10월 8일 원래의 서울 오페라단이 가졌다. 「라보엠」은 전 세계의 오페라극장에서 가장 많이 상연되는 명작으로「아이다」「춘희」「카르멘」「나비부인」과 더불어 가장 인기 있는 걸작이다. 「푸치니」의 오페라는 아름다운 선율과 극적인 박력을 특징으로 하며 특히 모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감상적인 아름다움은 비할 데 없다. 푸치니의 작품에서는 「라보엠」「토스카」「나비부인」을 3대 걸작으로 보는데 그중에서도「라보엠」이 가장 선율도 풍부하고 극적인 효과도 넘쳐있어, 이것을 푸치니의 대표적 작품이라고 보는 이가 많다.






줄거리

때:1830년대
곳:빠리


제1막

1830년경 크리스마스 전야 낡은 아파트 다락방. 막이 오르면 가난하지만 낙천가인 네 친구가 모여 사는 추운 다락방이 무대이다. 화가「마르첼로」가 두터운 목도리를 감고 손을 입김으로 녹이면서「홍해통로」그리기에 열중하고 있다. 창문으로 지붕위의 눈을 바라보고 있던 시인 로돌포는 문득 자기네 굴뚝에서만 연기가 나지 않는 것을 알게 된다. 두사람은 추위를 이기지 못해 의자와「로돌포」가 쓰고 있던 5막짜리 희곡의 원고까지 난로에 집어넣고 손을 녹인다. 이때 책을 가지고 전당포를 찾아 나섰던 철학자「꼴리네」가 책을 그대로 갖고 돌아온다. 크리스마스 전야여서 전당포마다 문을 닫은 까닭이었다. 그리고는 따뜻한 불을 보자 반갑게 불앞에 와서 몸을 녹인다. 이윽고 불이 꺼지자 시인은 제2막의 원고를, 그리고 조금 뒤에는 나머지 세 막의 원고를 모두 난로에 집어넣는다. 이때에 음악가「쇼나르」가 두 아이에게 장작, 술, 담배, 음식 등을 들려서 들어오는 바람에 이들의 기분은 완전히 전환된다.「쇼나르」가 두 아이에게 장작, 술, 담배, 음식 등을 들려서 들어오는 바람에 이들의 기분은 완전히 전환된다.「쇼나르」는 신이 나서 여기서는 마시고 저녁 식사는 나가서 하세하며 소리친다. 한창 먹고 마시고 있는데 집주인「베노아」가 집세 청구서를 가지고 들어온다. 그러자 네 보헤미안들은 주인 영감을 잔뜩 술에 취하게 만들어 얼렁뚱땅 내어 쫓는다. 「쇼나르」가 번 돈을 인심좋게 나누어 주자 모두 카페「모무스」로 향하여 떠나려 한다. 이때 시인「로돌포」는 아직 몇 줄을 더 써야겠다면서 홀로 남는다. 「로돌포」가 시상을 가다듬고 있을 때, 가볍게 문을 두두리는 소리와 함께, 목도리를 걸친 아름다운 처녀가 나타난다. 꺼진 촛불을 켜려고 촛대를 들고 찾아온 이웃방 처녀였다. 두 사람은 불을 켜서 주고받았으나, 바람에 불은 다시 꺼지고 만다.「로돌포」는 촛불을 켜 주려고 다시 다가서다가 몰래 자기 촛불을 꺼 버린다. 캄캄해진 방안에서 바닥에 떨어뜨린 열쇠를 찾는 두 남녀의 손길은 자연스럽게 맞닿고 이때에 유명한 테너 아리아「그대의 찬 손」(Che gelida manina)이 불리워진다. 이름을 묻는「로돌포」에게 처녀는 소프라노 아리아「내 이름은 미미」(Mi Chiamano Mimi)로 대답하면서 자기는 꿈 많은 소녀로서 꽃을 수놓는 일을 한다고 알린다. 밖에서 재촉하는 친구들의 부름에「로돌포」는 먼저 가서 두 사람의 자리도 잡아 놓아달라고 부탁한다. 이때 달빛이 온 방안에 가득 퍼지면서 두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노래하면 포옹한 채 밖으로 나간다.

제2막

카페「모무스」앞 거리 크리스마스 전야로 술렁대는 인파와 장사치들의 흥정하는 소리로 거리는 활기를 띄고 들뜬다. 화가, 음악가, 철학자들이 앉아 있는 곳에 시인「로돌프」가「미미」와 함께 나타난다. 「미미」는「로돌포」가 사 준 첫 선물인 분홍빛 모자를 들고「로돌포」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어떻게 그렇게 알았는지 모르겠다며 기쁜 마음을 노래한다. 이때에 전에 화가「마르첼로」의 애인이었던「무젯타」 가 늙은 고관인「알친도로」공작과 함께 등장한다.「무젯타」는 늙은 귀족을 함부로 다룬다. 그러나 「마르첼로」는 못 본척 외면을 하고 이 무관심에 속이 타는「무젯타」는 접시를 집어 던지는 등 법석을 떤다. 그리고는「마르첼로」의 관심을 끌기 위해 요염한 몸짓으로「아리아」를 부른다. 내가 길을 걸어가면 모든 남자들은 정신을 잃고 나를 쳐다본다. 한때에 마르첼로도 나에게 정신을 뺏겼었지 하면 다시 이 사실을 인정하느니, 차라리 죽기라도 할테지하면서,「마르첼로」에게 도전한다. 그리고는 갑자기 신이 작아서 발이 아프다고 허풍을 떨면서,「알친도로」에게 새 신을 사오도록 한 다음, 두 사람은 모든 체면을 버리고 옛정을 다시 살리면서 서로 포옹한다. 웨이터가 계산서를 가지고 오는데, 때마침 군악대가 지나가고, 보헤미안들은 군악대 틈에 끼어서 빠져나가면서 간단하게 계산을 공작 영감에게 떠맡겨 버린다. 「알친도로」영감이 새 신을 사들고 헐떡거리며 돌아왔을 때에는 이미「무젯타」를 비롯하여 아무도 남은 사람은 없고, 손에 쥐어지는 것은 비싼 계산서 뿐이다. 이에 놀란 영감이 맥없이 주저앉을 때 막이 내린다.

제3막

빠리의 한 세관 옆. 빠리의 남쪽 출구의 세관이 있고 관문 저쪽에는「오를레망」으로부터 빨리로 들어오는 세관의 감시소가 있다. 광장 건너편 주막앞에는「마르첼로」의 그림 홍해통로가 걸려 있다. 2월말 새벽 설경. 몇개월이 지났다. 그동안「로돌포」와 미미는 잦은 싸움으로 사랑에 금기 가기 시작한다. 무대 오른 쪽으로 부터 등장한「미미」 는 몹시 쇠약해 보이며 기침을 자주한다. 「마르첼로」를 찾아온「미미」는 「로돌포」가 자기를 버리려고 한다고 얘기하는데 때마침「로돌포」가 나타나난다. 「미미」는 나무 뒤에서 이 말을 듣고는 그만 심한 기침을 하며 울고만다.「로돌포」가 이 기침소리를 듣고 「미미」에게 달려가 포옹하려 하나「미미」는「로돌포」에게 고별인사를 하며 떠나려고 한다. 「로돌포」가 슬픔과 애틋함에 잠겨 있을 때,「마르첼로」와「무젯타」가 서로 말다툼을 하면서 나타난다. 네 사람의 서로 엇갈린 감정의 흐름은 여기서 이중창으로 이루어진다. 「미미」와「로돌프」의 이별은 쉽사리 이루어질 수 없어, 그들은 따뜻한 봄까지 이별을 연기하기로 합의하고 같이 돌아간다.

제4막

다시 지붕 밑 다락방. 「로돌포」와「마르첼로」는 각각 애인들과 헤어지고, 옛과 다름없이 같이 지낸다. 막이 오르면 둘은 각각 풍문으로 들은 옛애인의 얘기가 한창이다. 「무젯타」가 벨벳을 입고 마차를 타고 가는데 마치 공작부인 같더라고「로돌포」가 말하면,「마르첼로」는 「미미」는 어떤 공작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마차로 행차하더라고 응수한다. 이때에「쇼냐르」와「꼴리네」가 음식을 가지고 들어와서 즐겁게 먹고 마시는데「무젯타」가 황급히 들어오면서 「미미」가 아래층에 와 있다고 전한다. 「미미」는 다 죽게 되어 사랑하는「로돌포」팔에 안겨 눈 감고 싶어서 공작과 헤어지고 온 것이에요라고 한다. 「무젯타」와「마르첼로」는 의사를 데리러 나간다. 철학가「꼴리네」는 자기의 낡은 외투에 작별을 고하는 아리아를 부르고「쇼나르」와 전당포로 간다. 방에 남은 두 사람은 지난 날의 사랑을 더듬으며 감회에 잠긴다. 그러나「미미」는 조용히 숨을 거둔다. 「미미」!「미미」!하고 애절하게 부르짖는 비통한 소리가운데 조용히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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